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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7만16명, 이틀 연속 17만명대…위중증 581명(종합)

송고시간2022-02-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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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만16명 늘어 누적 249만9천1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7만1천451명(당초 17만1천452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1천435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17만명대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12명)보다 69명 늘어난 581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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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500명대 후반으로 증가, 사망 82명…0∼9세 2명 사망

재택치료자 58만7천여명, 중증 병상 가동률은 40% 근접

경기 5만1천320명, 서울 3만7천172명 등 수도권만 10만2천355명

검사 대기
검사 대기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2022.2.23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24일에도 17만명대의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만16명 늘어 누적 249만9천1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7만1천451명(당초 17만1천452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1천435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17만명대로 집계됐다.

앞서 방역 당국은 이달 말께 일일 확진자가 13만∼17만명 수준으로 나올 수 있다고 예측했지만 이미 전날 최다 전망치 수준으로 확진자가 늘어난 상황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9만3천131명)과 비교하면 1.8배가 됐고, 2주 전인 10일(5만4천120명)의 3.1배에 달한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직전 주보다 약 2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면서 유행 정점 전망치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신속항원검사하는 시민들
신속항원검사하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17만1452명 늘었다고 밝혔다. 2022.2.23 seephoto@yna.co.kr

기존에 제시됐던 정점 시 최다 확진자 규모는 최대 27만명 수준이었지만, 전날 33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공개됐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감염 재생산지수가 1.67일 경우 일일 확진자 수가 1주 뒤 21만3천332명, 2주 뒤 33만4천228명에 달할 수 있다는 예측치를 내놨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12명)보다 69명 늘어난 581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까지 보름가량 200명대를 유지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최근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지난 19일 400명대로 오른 데 이어 전날 500명대까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도 40%에 근접한 수준으로 올랐다.

이날 중증 병상 가동률은 39.1%(2천688개 중 1천51개 사용)로 전날(36.9%)보다 2.2%포인트 올랐다. 이달 초 10%에 머물던 병상 가동률이 약 3주 만에 40% 가까이 오른 것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 수는 58만7천698명으로 전날(52만1천294명)보다 6만6천404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 사망자 수도 늘고 있다.

전날 99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이날은 82명의 사망자가 발생, 총 사망자는 7천689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31%다.

특히 이날 사망자 가운데 9세 미만 사망자도 2명 포함됐다. 이에 따라 0∼9세 사망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또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5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대 16명, 60대 8명, 50대 4명, 40대 1명 순이다.

PCR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PCR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1일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 2022.2.21 iso64@yna.co.kr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6만9천846명, 해외유입이 17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5만1천317명, 서울 3만7천106명, 인천 1만3천861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0만2천284명(60.2%)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1만1천835명, 경남 9천206명, 대구 7천148명, 경북 5천199명, 충남 4천983명, 대전 4천502명, 충북 4천346명 광주 4천128명, 전북 3천912명, 전남 3천365명, 울산 3천231명, 강원 3천120명, 제주 1천505명, 세종 1천82명 등 총 6만7천562명(39.8%)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 5만1천320명, 서울 3만7천172명, 인천 1만3천863명 등 수도권만 10만2천355명이다.

지난 18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9천820명(당초 10만9천822명으로 발표 후 정정)→10만2천206명(당초 10만2천207명으로 발표 후 정정)→10만4천826명(당초 10만4천827명으로 발표 후 정정)→9만5천360명(당초 9만5천359명으로 발표 후 정정)→9만9천571명(당초 9만9천573명으로 발표 후 정정)→17만1천451명→17만16명으로 하루 평균 12만1천893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49만2천604건 진행됐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30.9%다. 3명이 검사하면 약 1명꼴로 확진되는 수준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4%(누적 4천432만1천423명)다.

3차 접종은 이날 60%를 넘어섰다. 전체 인구의 60.1%(누적 3천85만3천832명)가 3차 접종을 마쳤다.

cu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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