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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까지 미세먼지 '주의'…중부 오후 곳곳 약한 비

송고시간2017-04-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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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목요일인 13일 오전까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에는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 내륙은 대기 불안정에 의해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서울과 그 밖의 경기도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내륙 5mm 내외다.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 '또 찾아온다'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 '또 찾아온다'

(서울=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된 12일 오전 서울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하늘에 미세먼지 띠가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후부터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제주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그 밖의 권역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2017.4.12
handbrother@yna.co.kr

전날 유입된 황사 때문에 중부 지역과 일부 남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여전히 나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강원 영서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 강원 영동, 충청권, 전북, 부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기온은 전날보다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6.6도를 가리키고 있다. 이밖에 인천 7.2도, 강릉 8.3도, 대전 6.8도, 광주 7.7도, 대구 6.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내일 중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지겠고 남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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