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 넘어져 근로자 추락…3명 사망·2명 부상(3보)
송고시간2017-10-10 15:02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최재훈 기자 = 10일 오후 1시 36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철거작업 중이던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이들 중 3명은 14층 높이의 타워크레인에서 작업 중에 지상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부상자 중 중상인 1명도 함께 추락하다가 10층 높이의 타워크레인 줄에 걸려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지상에 있던 타워크레인 기사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스스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부상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넘어진 타워크레인 잔해에 사상자가 더 있을 수 있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wyshi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10/10 15: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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