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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23∼31도 '초여름 더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송고시간2018-05-15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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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엔 양산'
'초여름 날씨엔 양산'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낮 동안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14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가벼운 차림의 시민이 양산을 쓰고 길을 걷고 있다. 2018.5.14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스승의 날인 15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흐려지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5.7도, 인천 16.5도, 수원 14.3도, 춘천 15.2도, 강릉 24.9도, 청주 16.7도, 대전 15.5도, 전주 16.7도, 광주 17도, 제주 18.9도, 대구 17.8도, 부산 19도, 울산 18.4도, 창원 14.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일부 내륙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전북, 부산, 울산, 경남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대전, 충남, 광주, 대구 등도 오전에는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가 정체되면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돼 대부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에 높다가 오후 들어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는 서해상부터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에 따라 바닷물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 때 침수 피해를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서해 먼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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