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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끔 구름 많고 곳곳에 비…낮 기온 17도까지 올라 포근

송고시간2020-02-13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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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방울방울'
'봄기운 방울방울'

(대구=연합뉴스) 봄을 재촉하듯 포근한 날씨 속에 촉촉이 비가 내린 12일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 핀 홍매화에 빗방울이 맺혀 있다.

(서울=연합뉴스) 권선미 기자 = 목요일인 1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까지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 내륙, 남부 내륙에 빗방울이 산발적으로 떨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5.8도, 인천 4.2도, 수원 5.8도, 춘천 5.6도, 강릉 7.3도, 청주 7.8도, 대전 7.7도, 전주 6.8도, 광주 8.0도, 제주 11.3도, 대구 8.8도, 부산 8.9도, 울산 9.3도, 창원 6.3도 등이다.

낮 기온은 9∼17도로 평년보다 5∼7도가량 높아 포근한 편이겠다. 14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6∼10도, 낮 기온은 3∼7도가량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도·강원 영서·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까지 곳에 따라 짙은 안개가 끼고, 강원산지나 일부 내륙의 높은 지대에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결빙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이날 오전까지 동해 중부 먼바다에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높게 쳐 항해나 조업을 나가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까지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예보됐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1.0∼2.0m, 동해 0.5∼2.5m 높이로 일겠다.

fort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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