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바람 불고 곳곳 한파…충남·전라권 눈
송고시간2021-12-30 05:36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목요일인 30일은 충남·전라권과 제주도 등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충남권과 전라권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으며, 예상 적설량은 10㎝ 안팎, 예상 강수량은 5∼10㎜다.
특히 충남권과 전북, 전남북부내륙은 눈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강한 돌풍과 함께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남서부,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 등에도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5.7도, 인천 -4.9도, 수원 -5.0도, 춘천 -4.3도, 강릉 -1.0도, 청주 -2.1도, 대전 -1.5도, 전주 0.5도, 광주 2.5도, 제주 6.5도, 대구 0.9도, 부산 2.4도, 울산 1.5도, 창원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보됐다.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며, 그 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으로도 한파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경상권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대부분의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강원영동남부와 경상권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2.0∼5.0m, 남해 1.5~5.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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