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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첫 국산 항공모함 선체 조립 완료"

송고시간2016-10-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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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중국이 첫 국산 항공모함의 선체 조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첸(吳謙)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7일 국방부 월례 브리핑에서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 건조 중인 첫 국산 항공모함의 설계 작업과 선체 조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

우 대변인은 현재 항모에 장비와 설비를 설치하고 있다며 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국방부는 작년 말 독자적인 기술로 배수량 5만t급 항모를 다롄에서 건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8월 항모에서 함재기가 이륙할 때 사용하는 '스키점프식' 이륙장비가 완성되고 갑판 일부의 기초공사도 끝나 빠르면 연내 진수식을 할 것이라며 항모가 향후 남중국해 하이난다오(海南島) 군항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항모가 진수 후에도 의장 공사와 성능 실험을 거쳐야 하고 승무원 훈련도 해야 해 실전 배치는 1∼3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은 우크라이나로부터 구입한 항모 바랴그호를 개조한 랴오닝호를 2012년 9월 취역했다.

中 국산항모 전체사진 첫 공개
中 국산항모 전체사진 첫 공개

(베이징=연합뉴스) 중국이 독자 기술로 건조 중인 2번째 항공모함(자국산 첫 항모)의 전체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5일 봉황망(鳳凰網) 등에 따르면 미국의 전략정보 분석·예측 전문사인 스트랫포(STRATFOR)는 자사 사이트를 통해 다롄(大連)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중국의 2번째 항모를 촬영한 위성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2016.6.5 [중국 강국망 캡처]
photo@yna.co.kr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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