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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소비자 경제 기대심리 6개월 만에 '낙관적'

송고시간2017-04-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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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심리가 6개월 만에 '부정적'에서 '낙관적'으로 돌아섰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7년 4월 경기지역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보다 4.1포인트 상승한 101.3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103.8을 기록한 이후 계속 95∼98을 기록하다가 6개월 만에 100선을 넘어섰다.

CCSI가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2016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안정세로
소비자물가 상승률 안정세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조사는 경기지역 27개 도시 7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고, 602가구가 응답했다.

소비자동향 지수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경기에 대한 인식이 향상됐다.

현재 생활형편 CSI와 생활형편 전망 CSI가 모두 3월보다 2포인트씩 상승해 92와 97을 각각 기록했다.

가계수입 전망 CSI는 100으로 2포인트 올랐다. 봉급생활자의 가계수입 전망 CSI가 103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으나, 자영업자 가계수입 전망 CSI는 97로 전월보다 1포인트가 떨어졌다.

6개월 후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지출 전망 CSI도 전월보다 1포인트 오른 108을 나타냈다.

현재 경기판단 CSI와 향후 경기전망 CSI는 69와 88로 전월대비 각각 9포인트와 11포인트가 상승했다.

취업기회 전망 CSI도 7포인트나 올라 83을 나타냈다.

집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는 소비자도 많아 주택가격 전망 CSI가 107로 전월보다 5포인트 올랐고, 임금수준 전망 CSI도 112로 1포인트 상승했다.

물가수준 전망 CSI는 140으로 2포인트가 하락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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