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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올해 여야정 상설협의체 정착…빠른 시일내 2차 회의"

송고시간2019-01-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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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원내대표단과 오찬…"청와대 비서실 개편, 야당과 소통 강화에 초점"

문 대통령, 여당 원내대표단과 오찬
문 대통령, 여당 원내대표단과 오찬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홍영표 원내대표. 오른쪽은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 2019.1.11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한지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올해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정착시키고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 함께한 오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권미혁 원내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 여당 원내대표단 초청 오찬…"얼마나 힘들었을까" 위로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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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홍 원내대표에게 "(여야정 상설협의체 회의를) 1차에 이어 2차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앞서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작년 11월 첫 회의를 열어 민생 입법을 위한 초당적 협력과, 대표성 및 비례성을 확대하는 선거제 개혁 노력 등에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또 "민생과 경제에 활력이 있도록 힘을 쏟아달라.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법과 제도를 완성하는 데 힘을 써달라"고 여당에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법안이 검찰개혁 법안 성격도 있지만, 대통령 주변의 특수관계자나 가족의 권력형 비리를 감시하고 권력을 투명하게 하는 사정기구인 측면이 있다"며 "그런 부분도 잘 살펴서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단행한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대해선 "야당과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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