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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호르무즈 파병문제, 미국과 입장 반드시 같을 수 없다"

송고시간2020-01-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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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강경화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9 yatoya@yna.co.kr(끝)

발언하는 강경화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9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홍규빈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일 미국이 요청하는 호르무즈해협 파병과 관련해 "미국의 입장과 우리 입장이 정세분석에 있어서나 중동지역 나라와 양자관계를 고려했을 때 반드시 같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으로부터 미국의 파병 요청에 대한 질의를 받고 "우리는 이란과도 오랫동안 경제 관계를 맺어왔고, 지금으로서는 인도지원, 교육 같은 것은 지속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답했다.

강 장관은 "(미국 측이) 해협, 해상안보와 항행의 자유 확보를 위한 구상에 우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참여를 지속해 (요청)해왔다"며 "우리는 선박의 안전, 국민보호 최우선 등을 고려하며 제반상황을 검토해오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의 요청에 대한 우리 정부의 결론이 아직 나지 않았느냐는 박 의원의 추가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QTb60chUgIg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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