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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신종코로나 사망 900명 넘어…확진 4만명 육박

송고시간2020-02-1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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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서만 하루새 사망 91명·확진 2천618명 늘어

신종코로나 전수 조사 나선 우한시
신종코로나 전수 조사 나선 우한시

[글로벌타임스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누적 사망자가 900명을 넘어서고 확진자는 4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湖北)성은 지난 9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천618명, 사망자가 9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발병지인 우한에서만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천921명과 73명이다.

지난 9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2만9천631명, 사망자는 871명으로 사망률은 2.94%다. 4천269명이 중태며 1천236명은 위중한 상태다.

우한 전시장의 신종코로나 환자 위한 병상
우한 전시장의 신종코로나 환자 위한 병상

(우한 AFP=연합뉴스) 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전시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환자를 수용하기 위한 병상들이 설치되고 있다. 중국 우한시 당국은 전시장과 체육관을 포함한 세 곳을 신종코로나 임시병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leekm@yna.co.kr

이에 따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서 발표하는 중국 전체 집계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900명을 넘어서고 확진자는 4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위건위는 9일 0시 현재 전국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3만7천198명, 사망자는 811명이라고 발표했다.

president21@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CHAdA897e4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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