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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아침엔 '강추위' 낮엔 '포근'…일교차 10~15도

송고시간2021-11-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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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이번 주말은 아침엔 매섭게 춥고 낮엔 평년보다 따뜻해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26일 "주말을 비롯해 28일까지 아침기온이 오늘(영하 6도에서 영상 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라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말엔 아침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춥고 낮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포근한,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지는 '극과 극의 날씨'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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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에 밤사이 '복사냉각' 활발…아침안개 주의

스키 시즌 개막 알리는 퍼포먼스
스키 시즌 개막 알리는 퍼포먼스

(평창=연합뉴스) 26일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핑크 슬로프에서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2021.11.26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이번 주말은 아침엔 매섭게 춥고 낮엔 평년보다 따뜻해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26일 "주말을 비롯해 28일까지 아침기온이 오늘(영하 6도에서 영상 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은 아침기온이 영하 5도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른 내륙지역도 아침기온이 영하에 머물 전망이다.

토요일인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적으로 영하 8도에서 영상 5도 사이겠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5도 사이에 분포하겠다.

주요도시 27일과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3도와 영하 2도, 인천·대구 영하 1도와 0도, 대전 영하 2도와 영하 3도, 광주 영상 1도와 0도, 울산 영상 1도와 영상 2도, 부산 영상 2도와 영상 3도다.

27일과 28일 낮 최고기온은 각각 7~13도와 9~16도로 예상된다.

주요도시 27일과 28일 낮 최고기온 전망치는 서울 8도와 11도, 인천 7도와 11도, 대전 10도와 13도, 광주 11도와 14도, 대구 12도와 14도, 울산 12도와 15도, 부산 13도와 16도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말엔 아침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춥고 낮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포근한,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지는 '극과 극의 날씨'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일교차가 큰 까닭은 고기압 영향으로 구름이 없이 맑기 때문이다.

구름은 태양이 내뿜는 에너지가 땅에 닿지 못하게 막기도 하지만 땅이 방출하는 에너지가 대기권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도 한다.

밤처럼 땅이 태양으로부터 흡수하는 에너지보다 내보내는 에너지가 많으면 복사냉각 현상이 발생한다.

이때 하늘에 구름이 없으면 땅이 방출한 에너지가 그대로 빠져나간다.

이불을 덮지 않고 자는 격이라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게 된다.

복사냉각은 아침안개도 불러온다.

기상청은 26일 밤부터 27일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다며 운전 시 주의를 당부했다.

27일과 28일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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