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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빗방울…오후에 비 그치면서 기온 '뚝'

송고시간2018-10-2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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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쓴 시민
우산 쓴 시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금요일인 26일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할 전망이다.

이날 서울과 경기도·충남·서해5도에는 10∼40㎜, 그 밖의 전국 다른 지방에는 5∼30㎜ 비가 내린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등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2.4도, 인천 14.3도, 수원 11.3도, 춘천 8.1도, 강릉 14.1도, 청주 11.4도, 대전 10.8도, 전주 13.9도, 광주 13.5도, 제주 17.8도, 대구 10.2도, 부산 14.3도, 울산 11.3도, 창원 1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조금 떨어진 13∼21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최고 16도겠다.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해져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특히 27일부터는 일부 중부 내륙과 산지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므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해안과 강원 산지, 일부 내륙에는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비닐하우스나 옥외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해상에는 대부분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겠으며, 당분간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높아 풍랑특보 가능성이 있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최신 기상정보에 유념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인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5∼4.0m, 동해 1.0∼4.0m, 남해 0.5∼4.0m겠다.

2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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