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원내대표 오찬 회동…개혁·민생입법 논의 주목
송고시간2017-12-07 05:00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김동철 등 여야 3당 원내대표가 7일 낮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한다.
이 자리는 우 원내대표가 두 야당 원내대표에게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오는 12일로 임기를 마무리하는 정 원내대표에 대한 환송의 성격도 띠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사실상 손을 잡고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데 대해 한국당이 '무효', '반 날치기'라고 강력히 반발하는 상황에서 마련된 이번 회동이 서로의 앙금을 푸는 자리가 될지 주목된다.
이날 오찬 회동에서는 민생·개혁법안 처리 방향 및 12월 임시국회 소집 여부 등 현안도 자연스럽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개헌이나 선거구제 개혁과 관련한 논의가 오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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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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