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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턱턱' 찜통더위 계속…대구 37도·서울 34도

송고시간2018-07-1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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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막아라'
'햇빛을 막아라'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한 시민이 부채로 햇빛을 가린 채 길을 건너고 있다. 2018.7.17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수요일인 18일 전국에 후텁지근한 '찜통더위'가 계속된다.

오전 5시 전국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3.9도, 인천 22.6도, 수원 22.8도, 춘천 22.1도, 강릉 27.7도, 청주 25.2도, 대전 25.3도, 전주 25.1도, 광주 26.1도, 제주 25.9도, 대구 25.7도, 부산 25.7도, 울산 25.1도, 창원 23.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31∼37도로 전날보다 1도가량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대구·포항은 37도, 광주·구미·안동·상주는 36도, 청주·충주·대전·세종·전주·정읍·남원·울산·거창 등은 35도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서울도 전날보다 1∼2도 더 높은 최고 34도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예상된다면서,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하는 데 따른 온열 질환이나 농·축·수산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남권에는 미세먼지도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겠으나, 세종·충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으로 짙어질 가능성이 있다.

서해안에는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겠고, 일부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당분간 전 해상에도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대비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0.5∼1.0m로 인다.

이날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으므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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