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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시간2022-02-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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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흘째인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교전이 이어졌다.

로이터·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중심가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벌어졌고, 시내 곳곳에서 격렬한 시가전 소리가 들렸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2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 러시아 은행들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에서 배제하는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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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침공] 협상 결렬 속 전역에서 교전…민간인 피해도 속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흘째인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교전이 이어졌다. 로이터·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중심가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벌어졌고, 시내 곳곳에서 격렬한 시가전 소리가 들렸다. 미국과 영국 정보 당국에 따르면 상당한 규모의 러시아군이 키예프 중심으로부터 약 30㎞ 떨어진 곳까지 진격한 것으로 관측됐다. 키예프에서는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야간 통금이 오는 28일까지로 연장된 가운데 교량, 학교, 주거지 등 민간시설이 동·남·북쪽으로부터 폭격과 미사일 공격을 받아 피해가 속출했다. 우크라이나 보건부는 침공 이후 198명이 숨지고, 1천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러시아군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지 못했고, 지금까지 약 3천500명의 러시아 군인이 죽거나 다쳤다고 집계했다. 한때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협상 움직임은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무산됐다. 이날 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측이 협상을 거부하면서 오늘 낮 작전 계획에 따른 러시아군의 진격이 재개됐다"고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yna.kr/iTRhsK_DA96

폭격 맞아 파괴된 아파트'…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참상
폭격 맞아 파괴된 아파트'…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참상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美·유럽, 러시아 SWIFT서 배제…"키예프 공격에 금융고립 결정"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2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 러시아 은행들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에서 배제하는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미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비롯해 다른 도시를 공격함에 따라 우리는 러시아를 국제 금융(체계)으로부터 고립시키기로 결정했다"며 "이 조치들은 조만간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우선 선별된 러시아의 일부 은행이 스위프트 결제망에서 전면 배제되고, 러시아 중앙은행의 국제 보유고 접근도 제한된다. 스위프트는 1만1천 개가 넘는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안전하게 결제 주문을 주고받기 위해 쓰는, 고도로 높은 보안을 갖춘 전산망이다. 여기서 퇴출되면 러시아는 수출 대금을 받지 못하게 돼 가장 강력한 경제 제재 수단 중 하나로 거론돼 왔다. 일각에서는 '금융 핵 옵션'으로도 부른다.

전문보기: http://yna.kr/AURmsKtDA9v

■ 독, 우크라에 미사일 등 제공…프도 무기 추가 지원

독일이 대전차 무기 1천정과 군용기 격추를 위한 휴대용 적외선 유도 지대공미사일 '스팅어' 500기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한다. 독일 정부는 26일(현지시간) 독일연방군이 보유한 이들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낸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분쟁 지역에 무기 수출을 금지해온 독일의 오랜 정책을 뒤집은 것이다. 독일은 또 석유 최대 1만t을 폴란드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보내고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프랑스도 군사 장비와 연료 등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다만, 대통령실은 지원 규모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dpa 통신이 전했다. 네덜란드 국방장관도 우크라이나에 대전차 무기를 보낸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정부는 휴대용 스팅어 미사일 200기, 대전차화기 판처파우스트-3 50정, 로켓 400기를 지원한다고 의회에 보고했다.

전문보기: http://yna.kr/8TRQsK7DA9L

■ 신규확진 16만3566명, 사흘째 16만명대…누적 300만명 육박

주말에도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인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만3천566명 늘어 누적 299만4천8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6만6천207명·당초 16만6천209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2천643명 줄면서 사흘 연속 16만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643명)보다 20명 증가한 663명이다.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에 이어 사망자도 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49명으로, 사망자 연령을 보면 80세 이상이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13명, 60대 5명, 50대 2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7천944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27%다.

전문보기: http://yna.kr/dURqsKKDA9R

■ 한국, 코로나19 시대 살기 좋은 나라 21위…12계단 ↓

한국이 블룸버그가 매달 집계하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Covid Resilience Ranking)에서 12계단이나 추락하며 재차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7일 블룸버그가 최근 집계한 '2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를 보면 한국이 평가 대상 53개국 중 21위를 차지했다. 블룸버그는 경제활동 재개(Reopening), 코로나19 상황(Covid Status), 삶의 질(Quality of Life) 등 3개 부문의 11개 지표로 각국이 코로나19 사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다루고 있는지 평가해 매달 점수와 순위를 발표해오고 있다. 한국은 블룸버그가 순위를 매기기 시작한 2020년 11월 4위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8월과 9월엔 26위까지 추락했다.
이어 재차 반등하기 시작해 올 1월에 9위까지 올랐으나 이번에 다시 '톱텐' 밖으로 밀렸다.

전문보기: http://yna.kr/efRusKZDA7x

■ 윤석열, 오늘 유세 전격 취소…단일화 관련 입장 표명할듯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7일 유세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투표용지 인쇄(28일)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를 시도하기 위해 선거운동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선대본부 공보단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윤 후보가 오늘 사정상 유세에 참석하지 못함을 알려드린다"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유세에 불참하지만, 단일화 관련 일정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yna.kr/OURcsK5DA9l

■ 安, 尹 단일화 시도 관측에 "들은 바 없다…립서비스 도리 아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7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경북 유세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단일화를 시도할 거란 관측에 대해 "저는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전남 목포에 있는 김대중(DJ)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 "제가 거기에 대해 이미 열흘 정도 전에 제안했고 거기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무시당했다. 아무 답을 받지 못했다"며 "계속 립서비스만 그렇게 계속 하는 건 도의에 맞지 않고 국민들께도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iURLsK_DA9X

■ 합참 "북, 평양 일대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1발 발사"

북한이 약 한 달 만에 쏘아 올린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27일 "오전 7시 52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의 사거리, 정점 고도, 속도 등 제원은 현재 분석 중이다. 북한의 이날 발사는 올해 들어 8번째이자, 미국 등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제재 등의 조처를 하는 와중에 무력시위를 감행한 것이어서 미국에 대한 압박 의도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전문보기: http://yna.kr/5URksKHDA9b

■ 긴축에 우크라 사태까지…증시 시가총액 두달새 162조원 증발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통화 긴축 우려에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새해 두달 사이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10% 넘게 하락하면서 두 시장 시가총액이 162조원 넘게 사라졌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25일 2,676.76으로 마쳐 작년 말의 2,977.65보다 10.1%(300.89포인트) 떨어졌다. 시가총액 규모는 현재 2천103조9천633억원으로 두 달간 4.5%(99조4천32억원) 감소했다. 작년 말 1,033.98로 마감한 코스닥지수는 15.6%(161.00포인트) 하락해 872.98까지 주저앉았다. 작년 말 440조원을 웃돌던 시총 규모는 현재 383조2천338억원으로 14%(63조632억원) 줄어들었다. 두 달간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시총 감소 규모는 162조4천664억원에 이른다.

전문보기: http://yna.kr/YgR3sKyDA71

■ '1명만 낳아기른다'…작년 4분기 출생아 10명중 6명 첫째아이

지난해 4분기에 태어난 아이 10명 중 6명은 첫째 아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 인구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출생아 중 첫째아로 태어난 아이는 전체의 58.8%에 이르렀다. 이는 관련 통계가 분기별로 공표되기 시작한 2015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에 반해 지난해 4분기 셋째아 이상의 비율은 7.8%로 관련 통계 공표 이래 처음으로 8% 아래로 떨어졌다. 둘째아 비중 역시 2015년 1분기 38.6%에서 하락세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4분기 33.4%로 집계됐다. 둘 또는 셋 이상 자녀를 출산하는 '다둥이' 가정의 수가 줄어든다는 얘기다.

전문보기: http://yna.kr/h2R8sKhDA8B

■ [패럴림픽 D-5] 영웅들의 위대한 도전 2막

올림픽 성화가 꺼진 지 12일 만에 지구촌 스포츠 영웅들의 위대한 도전이 다시 시작된다. 전 세계 장애인 선수들의 동계스포츠 축제인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이 3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 간 중국 베이징, 옌칭, 장자커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50여 개국에서 약 1천5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6개 종목에서 총 78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금메달 개수는 2018년 평창 대회(80개)보다 두 개 적다. 우리나라는 이번 베이징 대회에 6개 전 종목에서 선수 32명(남자 30명, 여자 2명)을 포함한 총 8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전문보기: http://yna.kr/L1RHsKqDA8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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